이정효 다시 만나 행복 축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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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과 함께 헤이스는 광주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헤이스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광주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헤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다시 입단하며 이정효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부진했던 그는 올 시즌 광주에서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최전방에 주로 나서는 헤이스는 올 시즌 광주에서 리그 10경기 4골로 공격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도 4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헤이스는 이정효 감독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 감독 체제에서 2022시즌을 함께 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K리그2 우승을 차지한 광주에서 헤이스는 39경기 12골 4도움으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광주에서의 활약으로 헤이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이적했다가 2년 만에 광주로 돌아온 것이다.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익히고 있던 만큼 헤이스는 적응이 크게 필요 없었다.

더불어 헤이스는 두 시즌 전, 광주가 3위로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한 덕에 2년 만에 복귀해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를 밟았고 나아가 팀과 함께 8강 진출까지 성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광주는 오는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맞대결을 갖는다. 광주 선수단은 20일 밤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해 현지 적응 및 훈련에 나섰다.

헤이스는 19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우디에 가는 것이 아주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즐길 것이다. 하지만 5일 간의 준비 기간에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서 잘될 것이다. 우리는 휴가를 즐기러 가는 게 아니라 큰 경기를 치르러 간다"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50대50 싸움이고 11대 11의 맞대결이다. 우리 팀은 뛸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알힐랄과의 맞대결을 기대한 헤이스는 "빅클럽과 뛰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이 순간을 즐길 거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상대하길 원하기 때문에 너무나 놀랍다. 즐기는 순간이고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스는 최근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 시절 이정효 감독이 자신의 가족들을 신경 써준 덕분에 어려웠던 시기를 잘 추스르고 광주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헤이스는 아내가 한국에서 아이를 임신했지만, 뜻하지 않은 유산으로 아픔을 겪었다. 이에 이 감독이 헤이스의 상황을 알아보고 '헤이스를 다시 광주로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헤이스는 이정효 감독과의 약속에 대해 "감독님은 가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독님과의 관계는 정말 편했다. 제주에서 있을 때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새 시즌에 다시 광주에 와서 함께 뛰고 있고 정말 행복하다. 나를 이해해 주고 내 축구를 이해한다"라고 밝혔다. 솔카지노 가입코드

그러면서 "광주는 한국에서 최고의 축구를 하고 많은 전략 전술을 갖고 있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다. 이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순간을 즐기고 싶고 지금보다 더 강하게 할 수 없을 만큼 좋다. 나는 감독님을 좋아하고 감독님이 모든 선수들도 이해하고 있다. 항상 함께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헤이스는 다시 가정에 행복이 찾아왔다. 두 달 전, 브라질에서 새로 생긴 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헤이스는 "아이가 태어나 정말 행복하고 지금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한 달 뒤에 아이와 아내가 한국으로 와서 기대하고 있고 축구를 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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